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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중동 불안 vs 증시 호조…1,410원대 보합권

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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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동 불안과 증시 호조 등 양방향 재료가 부딪치며 1,410원대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1,413.00원) 대비 0.80원 내린 1,412.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6시 뉴욕장 종가(1,415.60원) 대비 3.40원 내린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이후에도 1,410원대 초반에서 좁은 레인지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하단 지지력이 강해졌으나 연휴 사이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시장 불안은 크지 않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4% 올랐으며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에서도 SK하이닉스가 개장 초부터 6% 이상 급등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한 커스터디성 달러 매도가 나오면서 달러-원 상단이 점차 눌리는 모습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지난 6월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고 이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브렌트유 종가는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90달러 선을 넘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중동 이슈는 단기적인 변동성만 제공하고 한국 시장에서 방향성에 대한 유의미한 영향은 못 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완전히 종전이 결정 나야 환율 하방 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내린 99.546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 내린 159.39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15800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01% 오른 6.743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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