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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약세에 外人 매도까지…국고 10년 4.4%·30년 4.753%(상보)

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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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8일 오전 일제히 급등했다. 국고 30년 금리는 장중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고, 국고 10년 금리는 4.4%를 터치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세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가팔라 추가 약세 재료가 되고 있다. 손절성 매도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 민평 대비 6.9bp 상승한 3.864%에 거래됐다. 장중 3.868%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고 10년 지표 금리는 8.7bp 오른 4.397%였다. 장중 고가는 4.4%였다.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높았다.

국고 30년 지표 금리는 9.2bp 급등한 4.752%를 나타냈다. 장중 4.753%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재차 새로 썼다.

3년 국채선물은 19틱 내린 103.05, 10년 국채선물은 76틱 하락한 104.91에 움직였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천85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3천880계약 순매도했다.

연휴 동안 미 국채 금리가 장기물과 초장기물을 중심으로 빠르게 상승한 부분을 반영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3년 및 10년 선물을 모두 빠르게 매도하면서 채권시장의 약세 폭은 더욱 가팔라졌다.

국고 10년 입찰에 대한 경계감도 감지된다. 이날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3조 원 규모 진행된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손절성 움직임도 감지되면서 빠르게 시장이 밀렸다"면서 "다만 국고 10년 입찰이 끝나면 일부 되돌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대외 장기 금리 약세에 연동된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국고 30년 장내 금리 추이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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