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야후파이낸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알파벳과 피델리티, 엔비디아 등이 스페이스X의 주식을 1억 주 이상 보유한 기관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구글과 유튜브의 모회사 알파벳이 스페이스X의 주식 5억5천120만 주, 피델리티가 3억260만 주, 기가 펀드가 1억7천180만 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PIF가 1억5천410만주, 엔비디아가 1억2천280만 주를 보유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순서대로 772억 달러, 424억 달러, 241억 달러, 216억 달러, 172억 달러에 달했다.
피델리티의 수치는 단일 기업 투자 규모가 아닌, 운용하는 펀드와 계좌 전체에 걸쳐 보유한 주식을 전부 합친 결과다.
하버드 대학의 기금을 운용하는 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도 1천290만 주, 18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들고 있으며 이는 이 회사가 공개한 주식 중 가장 큰 규모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번에 공개된 스페이스X 지분은 최근 매입된 것이 아니라며 지난 6월 상장되면서 오랫동안 비상장사 시절부터 투자자로 활동해오다가 처음으로 분기별 재무 공시 자료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스페이스X의 상장 후 대규모 보유자들의 매도 제한이 유지되다가 단계적으로 해제되는 국면이라며 이달 초 약 9억1천200만 주의 보호예수가 풀렸음에도 스페이스X 주가는 최저점에서 연달아 상승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에도 3억1천900만 주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스페이스X의 주식을 5천100만 주 보유한 베일리 기퍼드 패밀리 오피스팀의 루크 워드는 "우리는 고객들의 이익을 위해 장기 투자자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전일보다 4.45% 오른 146.23달러에 마감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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