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8일 "민주당은 오는 20일 본회의를 반드시 개최해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할 의지가 없는 국민의힘을 더는 기다릴 수 없다.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무책임을 방관하는 것은 집권 여당으로서 또 다른 무능일 것이다"며 "국민의힘에 경고한다. 무의미한 필리버스터로 또다시 민생 법안 처리를 가로막는 일을 이제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본회의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입법이다"며 재개발·재건축 기간을 단축하는 도시정비법, 공공택지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공공주택법 등 지난해 발표한 9·7 공급 대책의 후속 법안들이 1년 가까이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여온 만큼, 이제 말뿐이 아닌 법안 처리로 진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반기 국회에서 매듭짓지 못한 36개 민생 법안도 포함돼 있다"며 "앞으로 국회가 민생 안정과 국가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산적한 만큼, 8월 국회에서 남은 법안들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 신임 지도부 출범을 축하하며 "치열한 경쟁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통합하고 단결해 원팀 민주당을 만들어야 할 때다"고 전했다.
그는 "김민석 신임 당대표를 중심으로 새 지도부가 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우리 당을 힘차게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4 east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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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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