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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外人 주식 매수·네고 출회'에 하락 후 레인지 장세…1.70원↓

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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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1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9분 현재 전날 서울장 종가(1,413.00원) 대비 1.70원 낮은 1,411.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417.00원으로 출발했으나 상단이 막히자 곧 방향을 아래로 틀었다.

간밤에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 무산 소식이 글로벌 달러와 국제유가를 지지했다.

이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가 만료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한 입장을 이어가면서 중동 불확실성이 뉴욕증시를 끌어내렸다.

해당 소식에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장에서 장중 159.5엔대로 오르며 전날의 엔화 강세를 되돌리는 흐름을 보였다.

국제유가도 오름폭을 확대했다.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강보합인 배럴당 84.9달러대에 거래됐다.

그러나 서울장 시간대에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커스터디 달러 매도세가 달러-원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장중 1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다.

여기에 일부 하우스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출회되자, 달러-원은 오전 10시11분께 1,409.00원까지 하단을 낮췄다.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이날 오후 1,410원대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410~1,420원 사이를 오가며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와서 그런지, 예상보다는 환율이 많이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1,410원선 아래로는 추가 하락이 제한돼 지지되는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중동 이슈보다는 수급으로 인해 1,41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면서 "오후에도 변동성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는 개장 초 2%대 강세를 보였으나 장중 0.6%대로 강세폭을 줄였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2만1천계약가량 순매도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2위안(0.05%) 올라간 6.7905위안에 고시됐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7월 수출입 물가지수와 산업생산, 잠정주택판매지수, 주택착공·건축승인 지표 등이 공개된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596으로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0.119엔 오른 159.5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내린 1.15769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4.41원, 위안-원 환율은 209.18원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49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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