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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작년의 3배

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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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석 달째 1%대…월세까지 '3중 강세'

[출처: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올해 들어 7월까지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작년의 3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도 3개월째 1%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3중 강세'가 유지됐다.

◇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 유지…지방은 엇갈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88% 올라 전월보다 상승폭이 0.07%포인트(p) 커졌다.

올해 누계로는 4.06% 상승해 전년(1.20%)보다 3배 이상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7월에 1.27% 올라 전월보다 상승폭이 0.06%p 확대됐다. 올해 누계 상승률은 6.40%에 달한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거주 선호도 높은 지역에 대한 수요가 집중됐다"며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 및 수요가 꾸준한 역세권·대단지 등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전국이 0.35% 올라 상승폭이 0.02%p 커진 가운데 수도권이 0.72% 상승한 반면 4대 광역시는 0.01%에 그쳤다.

서울(1.09%)에서는 성북구(1.73%)가 하월곡·길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1.64%)는 개발 기대감 있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65%)는 화성 동탄·수원 영통·용인 기흥구 위주로 올랐고 인천(0.02%)은 연수·서해·제물포구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01%)에서는 제주(-0.18%)는 서귀포·제주시 중소형 규모 위주로, 충남(-0.10%)은 천안 서북·천안 동남구 위주로 하락했고 울산(0.30%)은 남·북구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 임차수요 속 전셋값·월셋값 강세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0.38% 올라 전월과 같았으나 수도권(0.68%)은 전월비 0.03%p 하락했다.

서울(1.03%)은 노원구(1.69%)는 상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1.35%)는 하왕십리·마장동 위주로 올랐고 강동구(1.53%)는 명일·암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71%)는 광명시 및 화성 동탄·용인 기흥구 위주로, 인천(0.27%)은 연수·서해구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1.28%)에서 전월보다 0.09%p 낮아졌지만 3개월째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세의 경우 주택종합 월세통합 가격지수가 서울 기준 0.94% 오르며 1%에 근접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단지·주요 단지 및 역세권 등 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단지 위주로 월세 수요 이어진 영향이다.

경기(0.52%)는 화성 동탄구 및 용인 기흥구 위주로, 인천(0.37%)은 서해·부평구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울산(0.54%)이 북·동구 대단지 올랐고 세종(0.36%)은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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