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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중동 불안·금리 인상 전망에 낙폭 확대

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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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8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영향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9.52포인트(2.54%) 하락한 67,460.73에 장을 마쳤다. 전일 69,000선을 회복했던 닛케이 지수는 이날 낙폭을 확대하며 67,000선까지 밀려났다.

토픽스 지수는 43.89포인트(1.05%) 내린 4,140.22를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는 이날 장 중 한때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장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줬고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전망과 재정 악화 우려가 장기 국채 금리 인상을 초래하면서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 압력이 가해졌다. 장 마감 무렵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는 1% 넘게 떨어졌고 타이요유덴과 무라타제작소는 각각 11%와 9% 넘게 떨어지며 닛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UBS 스미 트러스트 웰스 매니지먼트의 고바야시 치사 전략가는 "사업이 아무리 좋아도, 이처럼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6월까지 나타났던 인공지능(AI) 중심의 거래 양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밖에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 부채 부담이 큰 기업의 재정 부담이 가중하는 만큼 부동산 관련주도 떨어졌다. 미쓰비시지소와 스미토모 부동산 등 주요 부동산 기업의 주가가 1% 안팎으로 하락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시장을 이끄는 동력이 AI 및 반도체 관련주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는 업종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바라봤다. JP모건 증권의 니시하라 리에 수석 주식 전략가는 "반도체 산업을 넘어 수익 성장 기반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단기물은 하락세를, 중장기물은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43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25bp 상승한 2.9381%에 거래됐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오전 장 중 한때 2.94%에 거래되며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6.45bp 급등한 4.1461%를, 2년물 금리는 1.01bp 내린 1.6875%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국채 5년물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4.15배로 집계되며 2025년 6월 이후 최고 수요를 기록했다. 이후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낙폭을 확대해 한때 2.13%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5년물 금리는 0.75bp 내린 2.1566%에 거래됐다.

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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