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청와대는 후속 인사가 이뤄질 때까지 장관직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정 장관은 당분간 직을 유지하되 향후 개각과 맞물려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 "후속 인사 등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렸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 장관은 그동안 국민적 요구에 따라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면직 요청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에는 건강상의 이유와 함께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된 만큼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지난 6월 이후 여러 차례 간접적으로 사의를 표명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와대가 즉각 사직을 수리하는 대신 후속 인사가 이뤄질 때까지 역할을 계속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실제 교체 시점은 향후 개각 일정과 연동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대통령은 후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등 후속 인선에 맞춰 정 장관의 사직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의 교체가 현실화하면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을 마무리한 이후 법무부의 역할과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등 후속 제도 정비를 이끌 새 장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8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참석해 있다. 2026.8.18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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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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