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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 '송도 럭스오션 SK뷰' 사고 사과…비대위, 명확한 이행일정 요구(종합)

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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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붕괴' 송도 아파트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최근 송도 럭스오션 SK VIEW 단지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입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 안전진단과 피해 보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18일 자사 홈페이지에 '송도 럭스오션 SK VIEW 입주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내고 "가장 편안해야 할 삶의 터전에서 최근 발생한 사고로 큰 충격을 겪고 계신 입주민 여러분께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로, 외벽에 설치된 테라스형 구조물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입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정밀조사와 단지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 입주민에 대한 지원과 보상 대책도 약속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입주민들이 겪은 피해와 불편에 상응하는 지원과 보상 방안을 성실히 협의하고 이행하겠다"며 "안전 확보부터 후속 조치, 보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에코플랜트의 이번 사과를 두고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구체적인 보상 규모와 방식, 일정이 없는 형식적인 사과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입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단순 보수나 개별 보상을 넘어 확정적인 보상안을 서면으로 약속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사고 당일 잔금을 치를 예정이던 미분양 테라스 계약자가 불안을 호소하며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는 등 입주자들의 선택권마저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고 발생 이후 다른 동에서도 테라스가 내려앉은 정황이 발견되면서 전 세대 전수 정밀진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비대위는 "분양대금 전액 환불이나 이주비 100% 지원은 물론 전 세대 대상 전면 재시공과 명확한 이행 일정을 서면으로 사전 확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진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인천시와 협의해 사조위를 꾸리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사조위를 구성해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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