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7월 잠정 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하며 올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출처 :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18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7월 잠정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2.3%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감소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전월 대비 0.3% 증가였다. 6월 수치는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중 최고치의 모기지 금리가 한여름에 닥쳤고 이것이 계약 체결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이라 매물이 시장에 더 오래 머물고 호가 이상으로 입찰하는 구매자가 1년 전보다 줄었지만 지역 시장별로 큰 편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증가는 특히 모기지 금리가 안정되거나 하락할 경우 더 많은 구매자를 시장으로 유입시켜야 하지만 그 영향이 나타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7월 잠정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4개 주요 지역 모두에서 감소했다. 북동부는 전월 대비 2.0%, 중서부는 0.7%, 남부는 2.2%, 서부는 4.7% 각각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중서부가 1.7% 증가했다. 북동부는 0.2%, 남부는 3.0%, 서부는 7.1% 각각 감소했다.
잠정 주택 판매 지표는 기존 주택의 잠정 판매를 기반으로 한 주택 부문의 선행 지표다. 계약이 서명됐으나 거래가 마감되지 않은 상태를 잠정 판매로 집계한다. 주택 거래는 통상 계약 체결 이후 1~2개월 뒤에 완료된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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