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과 캐나다가 캐나다산 상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막판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협상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며 "이제 예정대로 자정에 50% 관세가 발효될지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협상단은 관세를 당장 발효하지 않을 수 있는 패키지를 만들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만 남았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정부터 유제품과 목재 등 200억달러 규모의 캐나다 수입품을 대상으로 50%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가 중국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보복한 단 두 나라 중 하나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문제 삼아왔다. 이와 함께 트럼프는 수십 년 동안 양국 간 긴장의 원인이 돼온 캐나다 유제품 산업의 보호조치 완화도 요구했다.
캐나다는 미국을 상대로 자동차와 철강에 대한 관세 완화를 요청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캐나다산 자동차에 25%, 철강·알루미늄에 50%의 관세를 물리고 있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대미 무역 담당 장관의 대변인 가브리엘 브뤼네는 캐나다 측이 "현재 대기 상태"라고 밝혔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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