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고금리와 주택 거래 가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미국 최대 주택 인테리어 유통업체 홈디포(NYS:HD)가 월가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올렸다.
홈디포는 18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6 회계연도 2분기(4~6월) 실적 보고서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478억6천만 달러(약 67조6천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92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 전망치인 매출 472억7천만 달러, EPS 4.73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실적의 핵심 지표인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 역시 전년 대비 1.7%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9%를 웃돌았다.
이는 홈디포가 2022 회계연도 3분기 이후 기록한 가장 높은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이다.
다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홈디포는 실적 목표치를 올리는 대신 기존의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홈디포는 올해 전체 매출 성장률을 2.5%~4.5%, 영업이익률을 12.4%~12.6%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디포는 실적호조에도 전날보다 0.39 달러(0.12%) 하락한 337.4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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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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