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9일 일본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급락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061.83포인트(3.06%) 하락한 65,398.90에 거래됐다. 2거래일 연속 하락 개장한 닛케이 지수는 이날 65,000선으로 내려왔다.
토픽스 지수는 113.65포인트(2.75%) 내린 4,026.57을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는 장 초반부터 낙폭을 확대했다.
간밤 미국과 주요국의 장기물 국채금리가 뛰면서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퍼졌고,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주저앉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 가까이 급락하며 지난달 29일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에서도 AI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 흐름이 이어졌다.
최근 10년물 국채금리가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도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나타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할 경우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주식에 대한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매도세가 진정된 후 하락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닛케이 지수가 65,000선을 횡보할 경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개장 전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일본의 6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월 대비 9.7% 증가하며 7.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직전치(5월)인 12.4% 감소에서도 반전됐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 내린 159.436엔에 거래됐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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