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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브라스 신제품 출시…엔비디아와 경쟁

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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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브라스 주가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칩 및 인프라 제조기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NAS:CBRS)가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엔비디아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야후파이낸스는 세레브라스가 기존 그래픽 처리장치(GPU) 대비 사용자당 초당 토큰 처리량이 30배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최신 랙스케일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엔비디아와의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레브라스 CS-4로 불리는 이 시스템에는 세 개의 웨이퍼 스케일 WSE-3 터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세레브라스는 이 프로세서가 4조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역대 최대 규모의 AI 반도체라고 설명한다.

세레브라스의 시스템은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이 아닌 추론에 특화돼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동적 무작위 접근 메모리(DRAM)가 아닌 정적 무작위 접근 메모리(SRAM)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SRAM은 DRAM보다 훨씬 빠르지만, 더 복잡하며 DRAM보다 더 비싸고 크게 만들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소형 프로세서에는 SRAM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세레브라스의 앤드류 펠드먼 최고경영자는 "과거에는 빠른 추론을 위해 더 작고 성능이 떨어지는 모델을 사용해야 했지만, 세레브라스 CS-4는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가장 큰 규모의 최첨단 모델에서 제공해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발표된 세레브라스의 2분기 코어 매출과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월가에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매출은 1억8천만 달러(약 2천554억 원)로 월가 전망치인 1억9천4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2.98달러로 전년 동기의 1.91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지난 5월 상장된 세레브라스의 주가는 350달러에서 거래되기 시작했지만, 현재 220달러 수준이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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