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사상 첫 매출액 1천조 원 돌파
순이익 1위는 하이닉스, 삼성전자 또 추월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순이익이 전년보다 3배 넘게 급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순이익 비중이 전체에서 80%를 상회하면서 실적을 주도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연결 634사 기준으로 상반기 순이익은 386조6천740억 원으로 전년보다 333.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천조1천261억 원으로 28.84%, 영업이익은 388조1천532억 원으로 254.15% 각각 증가했다.
개별 기준으로 매출액은 1천70조5천326억 원으로 34.47%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4조5천863억 원, 291조5천471억 원으로 각각 380.85%, 330.54%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SK하이닉스로 129조2천3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93.31%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107조52억 원으로 1,070.84% 뛰었다.
전체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상위 2개 기업의 순이익 비중은 81.02%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을 제외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1.78%, 순이익은 25.44%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개별 기준 20개 업종 중 15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 기준 12개 업종이 증가했다. 순이익은 14개 업종에서 증가했다.
흑자기업은 상반기 581개사(80.69%)로 전년(570사, 79.17%)보다 소폭 늘었다. 적자기업은 139개사(19.31%) 전년(150사, 20.83%)보다 줄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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