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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싱크탱크도 우려한 '한국식 N% 성과급'…"인플레 압력 강화"

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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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선임기자 = 일본의 민간 싱크탱크가 영업이익의 N%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한국식 성과급 제도에 대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금융그룹 산하의 일본종합연구소(JRI)는 19일 내놓은 '한국, N% 성과급이 초래할 인플레이션 우려' 보고서에서 "반도체 산업과 IT 산업에서 지급되는 높은 보상이 다른 산업의 노사협상에서 기준이 된다면 임금 인상 압력이 경제 전체에 파급되고 결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한국 반도체 기업의 평균 성과급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고 전하면서,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이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N%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이 다양한 산업의 임금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연구소는 "한국 서비스업에서 노동 생산성 증가는 제조업에 비해 장기간에 걸쳐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임금 인상이 노동 비용 상승을 통해 기업 수익을 압박하고 판매가격에 전가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과거에도 서비스업의 임금 상승 시기에 서비스 가격 상승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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