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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강세폭 확대…외국인 3년 선물 순매수·KDI 경제전망 반영

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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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19일 오후 강세폭을 확대했다.

정오께 공개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우려만큼 상향 조정되지 않은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전 후반부터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7천계약 이상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줬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3.24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0틱 오른 105.27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7천41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1천696계약 순매도했다.

KDI는 경제전망 수정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3.2%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은 반도체 경기 호황이 당초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수출과 설비투자가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7%에서 2.2%로 0.5%p 상향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 중반대로 전망했던 시장의 예상 대비 다소 상향 조정폭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담감을 축소하는 재료로 작용했다.

아울러 외국인도 3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꾸준히 7천계약~8천계약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시장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오전 중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다가, 오전 후반 급격하게 3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늘렸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전반적인 분위기에는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KDI의 올해 성장 전망이 우려만큼 높아 보이지는 않아서, 시장에 나쁘지 않게 작용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3년 국채선물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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