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BofA "엘니뇨발 식량 공급망 충격…최적의 헤지는 뉴질랜드 달러"

26.08.19.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심각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전 세계 식량 공급망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투자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뉴질랜드 달러(NZD)가 꼽혔다.

19일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엘니뇨발 글로벌 식량난이 본격화될 경우 뉴질랜드의 교역조건(Terms-of-trade)이 대폭 개선되며 외환 시장에서 뉴질랜드 달러화가 가파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리버 레빙스턴 BofA 스트래티지스트는 "역사적으로 엘니뇨는 주요 수출국의 광범위한 농작물 수확량 감소를 유발해 왔다"며 "현재는 고공행진 중인 비료 가격과 공급망 차질 리스크가 맞물려 위험이 더욱 증폭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중동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차질 등으로 비료 원자재 수급에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서 식량 공급망 압박을 가중했다는 분석이다.

레빙스턴 스트래티지스트는 "농산물 및 낙농업 수출 의존도가 높은 뉴질랜드의 경우, 글로벌 식량 가격 상승이 수출 물가를 밀어 올리는 '긍정적 교역조건 충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주요 10개국(G10) 중 뉴질랜드 경제는 농업 노출도가 독보적으로 높다"며 "시장이 우호적인 교역조건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하면 뉴질랜드 달러의 상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가파른 절상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뉴질랜드달러의 일간 차트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