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9일 중국 증시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95.88포인트(2.40%) 내린 3,894.42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28.08포인트(4.68%) 하락한 2,507.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의 양대 지수는 장중 내내 낙폭을 확대했다.
기술주 중심의 STAR 50지수와 창업기업 중심의 선전 차이넥스트 지수는 모두 6% 이상 하락했다.
SMIC(SHS:688981)와 캠브리콘(SHS:688256)은 각각 5%와 9% 넘게 폭락하는 등 반도체 주식이 약세장을 주도했다.
이날 중국에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 유니트리(SHS:688836)가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00% 넘게 급등하며 중국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유니트리 주가는 이날 중국 상하이거래소의 과창판 시장에서 공모가 150.8위안보다 629% 높은 1천100위안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니트리는 지난주 약 9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바 있다.
삭소 싱가포르의 차루 차나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오늘날 중국의 약세는 유니트리의 유동성 유출이라기보다는 글로벌 금리 압력, 포화된 기술주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 이탈, 그리고 개별 기업의 실적 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과 AI 수익화에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는 반면, 전반적인 경제는 계속해서 약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51위안(0.08%) 내려간 6.7854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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