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들어 낙폭을 키우며 1,390원선마저 하향 돌파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7시32분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1,411.80원) 대비 23.50원 급락한 1,388.3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6시 뉴욕장 종가(1,412.50원) 대비로는 24.20원 밀렸다.
달러 약세 흐름이 한층 강해진 가운데 롱스탑과 역외 투자자의 숏 베팅이 이어지면서 달러-원은 런던장에서도 꾸준히 저점을 낮췄다.
오후 5시 무렵 1,393원대까지 밀린 환율은 잠시 숨을 고른 뒤 오후 7시32분께 1,388.30원까지 내리면서 1,390원선도 무너뜨렸다.
이는 올해 연저점이자 지난해 9월 18일 저점(1,380.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서울장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거세게 출회된 데다 이달 말 대규모 법인세 중간예납을 앞두고 추가 달러 매도가 나올 것이란 기대가 역외 원화 강세 베팅을 자극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향후 주주환원 과정에서 해외 외화자금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도 달러 매도 심리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달러 약세도 심화했다. 달러인덱스는 99.3대로 낙폭을 키웠으며 달러-엔 환율도 저점을 158.9엔대까지 낮췄다.
시장에서는 심리적 지지선인 1,400원에 이어 1,390원선까지 깨지면서 하단을 확인하려는 역외 움직임과 숏베팅이 추가 낙폭을 키운 것을 보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0일 오전 3시에 공개되는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주시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85 내린 99.367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9.04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01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387위안을 나타냈다.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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