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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하루만에 급반등…美 금리 진정 속 40조 자사주 매입

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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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SK하이닉스(NAS:SKHY)의 미국 주식 예탁증서(ADR) 주가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40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주가에 강세 압력을 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SK하이닉스 ADR은 이날 오전 8시 16분 현재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4.00% 급등한 161.8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ADR은 장중 7.31%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급락(-9.20%)을 일단 벗어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취득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 공시로 코스피에서 장중 10.59%까지 급락했던 SK하이닉스의 보통주는 애프터 마켓에서 2.29% 하락으로 낙폭을 대폭 줄였다.

그간 기술주에 부담을 주던 미 국채 금리도 하락하고 있다. 30년물 금리의 경우 1bp 넘게 빠지고 있다. 10년물도 2bp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다만, 중동지역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인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7% 정도 상승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주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미 국채 30년물만 하더라도 2007년 이후 가장 높다.

BNP파리바 자산관리 독일의 슈테판 켐퍼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인공지능(AI) 주식은 갈수록 자기 회사가 발행한 채권과 경쟁하고 있다"면서 "수년 만의 최고 수준에 가까운 금리와 예상 현금흐름의 높은 가시성이 결합하면서 많은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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