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국 재무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만기가 10~30년 남은 장기 국채를 시장에서 되사들이는 바이백 규모를 최소 2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바이백 대상을 잔존만기 '10~20년'과 '20~30년' 두 구간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각 구간에서 실시하는 바이백의 회당 매입 규모를 현재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각각 늘어난다.
이번 변경은 내달 9일부터 적용하며, 이번 분기 국채 발행계획이 적용되는 나머지 기간인 11월 4일까지가 기한이다. 일단,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셈이다.
재무부는 이번 바이백 규모 확대가 장기 국채 구간에 더 많은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해당 구간에서는 시장 참가자들의 꾸준하고 강한 참여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재무부가 장기물 바이백 운영 과정에서 정기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우량 매도 제안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재무부가 장기 국채를 되사겠다고 하면 팔겠다는 투자자가 충분히 많으니, 바이백 규모를 더 키워 시장 유동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재무부는 오는 11월 4일 예정된 다음 분기 '국채 차환'(Quarterly Refunding) 계획에서 향후 바이백 규모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무부 발표에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9bp 넘게 급락했다. 10년물도 7bp 가까이 내려갔다. 미 국채 금리 하락으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도 99.1대로 굴러떨어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