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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규모 재정적자를 쌓아가는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40조달러(약 5경5천580조원)를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 마감 후 미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연방정부의 부채 잔액은 약 40조474억달러로 집계됐다. 하루 전보다 607억달러가량 늘어나면서 40조달러 선을 넘어섰다.
연방정부 부채는 2022년 1월 30조달러를 돌파한 뒤 4년 7개월 만에 10조달러나 급증했다. 올해 5월 39조달러를 넘어선 뒤로 1조달러가 더 늘어나는 데는 약 석 달이 걸렸을 뿐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감세 정책과 코로나 팬데믹 대응 등을 거치면서 미국의 재정적자는 과거 경기침체 때보다도 훨씬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해 부채 잔액 40조달러 돌파도 시간 문제로 여겨져 왔었다.(지난 12일 송고된 '[글로벌차트] 美 국채 잔액 '40조달러' 목전…가장 빠르게 느는 이자비용' 기사 참고)
지난 7월 재정적자는 4천323억달러로,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까지 12개월 누적 재정적자는 약 1조9천457억달러로 집계됐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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