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대표 유통 체인 타깃(NYS:TGT)이 대규모 관세 환급금 유입과 매출 호조에 힘입어 회계연도 2분기(5~7월)에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타깃은 실적 개선세에 발맞춰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으며 주가도 4% 넘게 급등했다.
19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타깃의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65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261억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동일매장 매출 증가율 역시 3.8%를 기록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예상치 2.4%를 크게 웃돌았다.
2분기 순이익은 18억8천만 달러(주당 4.11달러)로 전년 동기의 9억3천500만 달러(주당 2.05 달러) 대비 2배 가까이 폭증했다.
미 정부로부터 받은 7억5천200만 달러(주당 1.65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금이 순이익을 크게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6달러로 시장 예상치(2.33달러)를 웃돌았다.
타깃은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순 매출 증가율전망은 기존보다 1%포인트 올린 '약 5%'로 수정했다.
관세 환급을 제외한 연간 조정 EPS 전망치 역시 기존 7.50~8.50달러에서 8.25~9.25달러로 높였다.
환급금을 포함한 연간 EPS 전망치는 9.90~10.90달러에 달한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날 뉴욕 증시에서 타깃 주가는 6.52달러(4.28%) 오른 159.00달러에 마감했다.
타깃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5% 넘게 급등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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