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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집중호우 피해 입은 거제·통영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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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석유 최고가격 국제유가 등 감안해 21일 오후 7시 발표"

비상경제본부회의,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희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0 jeong@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등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가용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물가 부담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며 "농축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독점적 플랫폼의 불공정거래, 담합과 각종 소비자 기만행위 등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민생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체계적으로 대응토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이란 간 60일 종전 양해각서 협상 시한이 만료되는 등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그간의 비상대응 조치들을 점검하고 상황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에너지·공급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도 했다.

구 부총리는 "8월 22일 0시부터 적용될 9차 석유 최고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민생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오늘 논의를 거쳐 21일 오후 7시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월 말 만료되는 요소수와 주사기에 대한 매점매석금지 고시는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2개월 추가 연장한다"며 "중국의 수출쿼터 배정으로 요소수 수입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보관량 등 매점매석 판단 기준은 완화해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프타 등 주요 필수 품목에 대해서도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큰 폭의 수출 증가세 등을 반영해 주요 기관들이 연이어 우리 경제의 금년 성장 전망을 3%대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40% 초반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중동전쟁 이전에 비해 오히려 하락하는 등 대외건전성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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