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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美 국채 바이백 확대에 상승 출발

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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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20일 오전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재무부가 중장기물 국채 바이백(환매) 규모를 기습적으로 확대하면서 미국채 중장기물 금리가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대비 1틱 오른 103.31, 10년 국채선물은 25틱 높아진 105.69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712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994계약 순매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전날 뉴욕 오전 일찍 유동성 지원 차원에서 실시 중인 바이백과 관련해 잔존만기 '10~20년'과 '20~30년' 구간은 회당 규모를 종전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달 9일부터 발효돼 11월 4일까지가 기한이다.

이같은 소식에 10년물과 30년물 미국채 금리는 각각 5.90bp, 9.20bp 내렸고, 2년물은 0.60bp 하락한 데 그쳤다.

중동 분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면서 국제유가는 조금씩 레벨을 높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전장대비 0.89달러 오른 배럴당 85.83달러에 마쳤고, 브렌트유 10월물은 0.60달러 높아진 배럴당 91.62달러에 마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 바이백 영향이 한국 장기물에도 온기가 흐를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다만 핵심은 커브고 환율 효과에 따른 외국인 선물 매수로 다른 나라 대비 금리 하락폭이 큰 편이었으니 2, 3년 쪽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년 국채선물 일중 추이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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