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 재무부의 초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제프리 켄드릭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이제 올해 말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상승하는 움직임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켄드릭 책임자는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가 비트코인에 우호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미 재무부는 전날 10년 이상 남은 초장기 국채를 대상으로 바이백 규모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9월 9일 이후 거래부터 10~20년물과 20~30년물의 거래당 최대 바이백 규모를 기존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켄드릭 책임자는 재무부의 이번 조치가 "비트코인이 정확히 좋아하는 종류의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의 유동성 공급 개입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온 역사적 경향과 함께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제한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켄드릭 책임자는 "정부의 유동성 개입이 비트코인과 같은 고정 공급 자산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는 최근 급등한 장기 국채금리를 낮추고 국채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바이백 확대 발표 후 전일 대비 7% 이상 급등하면서 70,000선을 터치했고, 현재는 69,000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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