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0일 혼조세를 보였다.
초장기 구간은 미 국채 바이백 확대 소식 등에 영향 받아 강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단기 구간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 경계감과 외국인 현·선물 매도 등의 영향으로 사뭇 다른 분위기를 이어갔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1.3bp 오른 3.811%였다.
10년물은 1.4bp 하락한 4.323%를 나타냈다.
30년물은 4.6bp 내린 4.675%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03.2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8천36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은 7천10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3틱 상승한 105.57을 보였다. 외국인이 3천115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은 2천622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82포인트 오른 105.18이었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은 오르고 장기물은 내리는 플래트닝 장세로 미국채 흐름에 동조했다.
미국 재무부가 간밤 잔존만기 10년 이상 30년 미만 미국채에 대한 월간 바이백 한도를 두배 이상으로 늘림에 따라 미국채는 초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10년물과 30년물 미국채 금리는 각각 5.90bp, 9.20bp 내렸고, 2년물은 0.60bp 하락한 데 그쳤다.
이같은 글로벌 분위기에 고스란히 연동되면서 국내 장도 큰틀에서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초장기 구간이 상당히 강한 흐름을 장중 내내 이어갔다. 국고채 30년물 지표물 금리는 장내에서 한때 4.659%까지 눈높이를 낮췄다.
다만 중단기 구간은 오히려 대체로 약한 흐름을 이어갔다. 일주일여 남은 8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에 더해, 부가세 납부 등의 이유로 단기자금시장에 계절적인 부담이 차차 가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초장기 구간은 미국 흐름 따라 연동된 느낌인데, 결이 바뀌었다기보다는 일시적으로 숏커버링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단기 구간의 경우는 8월 금통위 인상 경계감으로 현물 집행이 많이 안 이뤄진 영향이 더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계절적으로 단기 구간에 비우호적인 요인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8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0일)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
| 국고 2년 | 3.643 | 3.672 | +2.9 | 통안 91일 | 2.791 | 2.808 | +1.7 |
| 국고 3년 | 3.798 | 3.811 | +1.3 | 통안 1년 | 3.247 | 3.259 | +1.2 |
| 국고 5년 | 4.068 | 4.066 | -0.2 | 통안 2년 | 3.705 | 3.726 | +2.1 |
| 국고 10년 | 4.337 | 4.323 | -1.4 | 회사채 3년AA- | 4.497 | 4.504 | +0.7 |
| 국고 20년 | 4.630 | 4.601 | -2.9 | 회사채3년BBB- | 10.311 | 10.319 | +0.8 |
| 국고 30년 | 4.721 | 4.675 | -4.6 | CD 91일 | 2.940 | 2.940 | 0.0 |
| 국고 50년 | 4.638 | 4.596 | -4.2 | CP 91일 | 3.160 | 3.160 | 0.0 |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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