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0억달러 규모 등 확정된 사항 없어"
TPG 주도 주주가치제고위 투자회수 방안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2대 주주인 사모펀드 TPG의 보유 지분만을 기초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는 20일 한국거래소의 '카카오모빌리티 10억달러 규모 미국 기업공개(IPO)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이같이 답변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TPG가 과반 의석을 확보한 주주가치제고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금 회수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TPG가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만을 담보로 한 ADR 상장도 포함됐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 공모를 위한 증권신고서(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다만 카카오는 카카오 이사회에서 이와 관련해 결정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보도에서 거론된 10억달러 등 발행 규모를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도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6월 SEC에 10억달러 규모의 IPO를 위한 등록신고서를 비공개로 제출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 UBS 등이 주관사로 거론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했으나 각종 논란으로 계획을 철회했으며, 이후 미국 증시로 상장 방향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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