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외무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의 새로운 대 이란 경제 제재에 대해 "의심할 여지 없이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국의 경제 제재는 이란 시민 개개인의 기본적 인권을 겨냥하고 있으며, '경제 테러리즘'이자 '인도에 반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이란은 "이러한 제재는 이란 국민을 굴복시키려는 적대적인 목표를 추구하고 있으며, 명백히 불법적이고 반인도적인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면서 "이란 국민이 독립과 존엄, 국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의지에는 조금의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새로운 제재를 발표한 것은 인도에 반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명백한 자백으로 간주된다"면서 "이는 과거 이미 시험해 실패한 정책을 지속하고 다시 시험하는 것으로, 그 결과는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 정책의 설계자와 집행자들에게는 수치와 오명만 남을 것이며, 이란 국민과 이란의 지지자들에게는 더 큰 저항과 단결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 어느 나라를 상대로도 취해진 적 없는 가장 치명적인 경제 작전을 발표한다"며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이자 고립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의 금융기관, 기업, 공항, 또는 정부 기관이 이란에 어떠한 형태의 생명줄이라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는 모든 국가가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국가에 이란과 거래하지 말라는 경고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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