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재무부의 바이백 효과가 하루 만에 희석된 데 따라 1,390원대 중반대를 회복한 후 마무리했다.
2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1,392.60원) 대비 3.40원 오른 1,396.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인 전일 오전 6시 종가(1,389.10원) 대비로는 6.9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1,390원 아래로 내려서면서 연저점을 기록했으나 달러화 강보합과 유가 상승 영향에 소폭 반등했다.
달러화는 뉴욕장부터 엔화 약세와 미 국채 금리 반등에 소폭 상승했고 달러-원도 이에 연동했다.
특히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미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효과가 빠르게 희석돼 달러 강세 재료가 됐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도 회당 40억달러 이상의 바이백을 시행할 수도 있고 "많은 수단을 갖고 있다"고 했지만, 장기물 금리 상승을 제어하진 못했다.
여기에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오름세까지 더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치명적인 경제 작전을 발표한다"면서 제3국에 이란 고립을 위한 동조를 요구했다.
베선트 장관 또한 오는 24일 이란 제재 내용을 상세하게 공개한다면서 제3국을 겨냥, "우리는 그들에게 '당신들은 우리 편이거나, 아니면 우리에 반대하는 편이다'고 말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도 호조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8월 이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는 전달대비 6.0포인트 상승한 47.4로 집계됐다. 3개월 연속 오른 끝에 2021년 4월(48.8) 이후 5년 4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84포인트(1.32%) 떨어진 52,759.2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6.82포인트(0.87%) 밀린 7,641.16, 나스닥 종합지수는 263.92포인트(1.00%) 내려앉은 26,067.17에 장을 마쳤다.
달러 인덱스는 98.802에서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158.72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829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내린 6.7238위안에 마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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