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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모델 기업 앤트로픽이 이르면 이달 말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공개적으로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1일 보도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번 서류 제출을 통해 앤트로픽의 재무 상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외부에서 처음으로 접하게 된다며, 여기에는 분기 매출 성장세에서부터 주요 사업 부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는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앤트로픽이 지난 6월 IPO에 나선 스페이스X의 750억 달러 규모를 따라잡거나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이 이 일정을 고수한다면 시장에서 경쟁자인 오픈AI를 쉽게 따돌릴 수 있다. 오픈AI는 2027년 초나 올해 말에 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 AI 코딩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시장에서 거물급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이후 클로드 코워크를 비롯한 여러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과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주요 생산성 제품군과의 통합 기능을 출시했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투자유치 때 9천65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평가받았으며 당시 650억 달러를 조달했다. 오픈AI는 지난 3월 8천520억 달러 기업 가치로 1천220억 달러를 조달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번주 초 월스트리트저널은 오픈AI가 2분기에 전분기대비 18% 증가한 62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보도했으며 블룸버그는 앤트로픽이 최근 분기 1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작년 동기보다 14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두 새롭게 떠오르는 오픈 소스 AI 소프트웨어, 특히 중국에서 출시되는 저가형 제품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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