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수출 61.5%↑…무역흑자 140억달러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했다.
초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8% 폭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55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0% 늘었다.
이는 8월 1~2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2위는 지난 2025년 8월(354억달러)이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4.5일로, 전년(14.0일)에 비해 0.5일 많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39억4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61.5%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은 198.8% 폭증하며 수출 증가세를 여전히 주도했다.
전체 수출 규모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47.2%로, 22.5%포인트(p) 상승했다.
이 밖에 석유제품(56.4%), 컴퓨터 주변기기(242.1%) 등에서도 수출이 늘었다. 반면, 승용차는 45.1%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18.6%), 미국(59.4%), 베트남(67.4%), 홍콩(245.5%)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유럽연합(EU·-3.2%)에서는 감소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수출 상위 3국의 비중은 52.6%로 나타났다.
[출처 : 관세청]
올해 8월 1~20일 수입은 41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반도체(59.4%), 원유(17.0%), 반도체 제조장비(89.3%), 기계류(10.2%)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가스(-17.1%)는 수입이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11.1%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7.9%), 미국(23.5%), 유럽연합(17.4%), 일본(34.1%) 등에서 수입이 늘었고, 사우디아라비아(-22.2%) 등은 감소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상회하면서 이 기간 무역수지는 140억달러 흑자로 집계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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