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가 커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등세를 달리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에도 반도체 업황 호황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이 커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배당 기대감이 큰 삼성전자 우선주는 6% 넘게 상승하면서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연합인포맥스 현재가(화면번호 3111번)에 따르면 오전 10시 24분 현재 삼성전자는 1.11% 오른 27만4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6.17% 뛴 20만3천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지수도 0.17% 상승했다.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비슷한 시각 SK하이닉스도 4.08% 오른 176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커진 반도체 대장주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SK하이닉스는 약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방안과 FCF의 '50% 범위 내'였던 주주환원 규모를 '5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삼성전자도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추가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이날 삼성전자가 장 마감 후 이사회를 열고 최대 790억 달러(110조 원)에 달하는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발생하는 누적 FCF의 50%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주주환원 정책을 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 15곳의 올해 FCF 전망치(236조6천억 원)를 고려하면 100조 원 이상의 주주환원 재원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도 삼성전자의 2024~2026년 3개년 누적 FCF의 50%를 환원하는 현행 정책을 고려하면 특별배당 규모가 최소 100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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