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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지난 3년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의료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온 고용주들이 2027년에도 비슷한 상황에 부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악시오스는 복리 후생 컨설팅회사인 에이온의 전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기업과 근로자들이 수십 년 만에 가장 지속적인 의료비 인플레이션을 마주하고 있어서, 앞으로 의료비 부담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온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만성질환의 증가, GLP-1 계열 약물 사용 증가 등이 기업의 의료 비용을 내년에 9.5% 늘려, 직원 한 명당 1만9천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근로자들은 올해 급여 공제액과 본인 부담금을 합쳐 평균 5천297달러의 건강보험료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25년보다 388달러 증가한 수치다.
또한 청구 및 코딩에 AI 사용이 의료비용을 높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의료보험 비용 증가세는 2022년 3.7%에서 2026년 8.8%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에이온에 따르면 기업은 평균적으로 건강보험 비용의 약 82%를 부담한다.
악시오스는 기업들이 인상분을 상쇄하기 위해 복리후생 제도 변경 및 기타 비용 관리 전략을 검토 중이지만, 이런 점이 근로자의 반발을 불러일으킬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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