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 세포라 매장의 약 90%에 올리브영 매대 설치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세계의 문화 수도 뉴욕에서 CJ올리브영이 처음으로 세계 최대 화장품 유통 매장 세포라의 매장에 입점하며 협력 관계를 본격화했다.
CJ올리브영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 670곳 중 580곳에 '올리브영 K뷰티 에딧' 매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세포라 전체 매장의 약 87%에 해당하는 규모다.
[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 K뷰티 에딧'은 매장 내 별도 부스를 고정으로 설치하는 '샵인샵' 형태, 또는 전용 매대 형태로 전개된다. 미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19개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서 150여개 제품이 엄선돼 매대에 진열된다.
앞서 올해 5월과 6월 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와 로스앤젤레스(LA)에 잇달아 단독 매장을 연 바 있다. 세포라와의 협업은 단독 매장 출시의 위험은 낮추면서도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직접 노출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단독 매장이 K뷰티 전반을 체험 위주로 폭넓고 깊이 있게 소개하는 쇼케이스라면 올리브영 K뷰티 에딧은 K뷰티가 강점을 보이는 스킨케어 브랜드를 집약적으로 선보여 더 많은 소비자가 K뷰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은 K뷰티 에딧 출시를 기념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팝업 트럭도 운영했다. 대표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샘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뉴욕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줄을 서며 체험을 기다리기도 했다.
타임스스퀘어 팝업을 방문한 40대 여성 카렌은 "지난달 한국을 다녀왔는데 올리브영 로고를 바로 알아보고 너무 반가웠다"며 "딸들이 K뷰티를 좋아하는데 세포라에 어떤 제품들이 들어오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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