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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삼전닉스 주주환원'에 기댄 코스피…6,900대 안착

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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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부담 누른 주주환원 기대…삼전 우선주 8.26% 급등

코스피 시총 1~3위 강세지만 코스닥은 4.63%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대장주 삼성전자를 향한 주주환원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에 부담을 가했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향한 매수세가 유입하며 지수 반등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과 코스닥 시장은 부진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0.37포인트(0.88%) 오른 6,912.95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한 점을 반영해 1.35% 내린 6,759.95에 개장했다.

반면 주주환원 정책 기대가 커진 반도체 대장주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19일 SK하이닉스는 약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방안과 FCF의 '50% 범위 내'였던 주주환원 규모를 '5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삼성전자도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추가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일부 외신에서는 이날 삼성전자가 장 마감 후 이사회를 열고 최대 790억 달러(110조 원)에 달하는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시가총액 1위~3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선주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87% 오른 28만1천500원, SK하이닉스는 2.31% 상승한 173만원, 삼성전자 우선주는 8.26% 뛴 20만7천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이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93개 종목이고, 하락한 종목은 681개 종목이었다. 보합은 27개 종목이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급락했다. 오전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지만, 코스피와 달리 투자 심리를 회복하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장보다 38.95포인트(4.63%) 하락한 801.94에 마감했다.

종목 별로는 카카오가 7.49% 급락했다. 카카오톡 기반의 인공지능(AI) 사업과 광고 등의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재상장할 계획을 밝힌 영향으로 해석된다.

21일 코스피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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