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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무분규 깨질까"…현대차 이어 기아 노조도 파업 예고

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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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근무조별로 2~4시간 부분파업

기아 CI

[출처: 기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기아[000270] 노조도 부분 파업을 예고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오는 22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근무조별로 2~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그간 노조는 기본급 14만9천600원 인상, 성과급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지급, 주 4.5일제 시행, 65세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해왔다. 노조는 82%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하고 지난달 27일 중앙노동위원회의 교섭 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권을 합법적으로 얻었다.

사측은 지난 19일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9만8천원 인상, 성과급 400%+1천200만원, 장기근속 격려금 20만원 인상 등을 담은 임금안을 내놓았다.

올해 최대 생산·판매 목표를 달성할 경우 복지 포인트 50만포인트를 지급하고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 직원들의 수당을 3만5천원으로 인상하는 안도 제시했다.

기아 노사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워왔지만, 올해 깨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노조는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 전 재차 쟁대위를 열고 돌입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부분 파업 계획이 철회될 여지도 아직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하루 8시간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선 것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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