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중장기물 바이백(환매입) 확대 조치로 이틀간 낙관론과 비관론이 맞서며 급등락했던 국채가격은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1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59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70bp 오른 4.705%를 가리켰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60bp 상승한 4.191%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60bp 오른 5.253%를 형성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51.3bp에서 51.4bp로 소폭 올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 이틀간 이른바 '베선트 풋'이 나온 이후 크게 출렁거렸다. 19일 미국 재무부가 잔존 만기 10~30년 구간의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린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장기물 국채금리는 미봉책이라는 인식으로 그다음 날 절반 이상 회복했다.
미국 정부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장기물 금리 상승에 예민해졌다는 점을 확인한 채권시장은 이틀간 가격 발견 과정을 거친 후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전날 베선트가 추가 조치 가능성도 시사한 만큼 시장 참가자들도 쉽게 방향을 정하진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HSBC프라이빗뱅크앤프리미어웰스의 윌리엄 셀즈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장기물 국채금리의 반등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체제에서 신뢰도나 예측 가능성이 약해졌다는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결정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반으로 작동하고 정책이 시간이 갈수록 더 투명해짐에 따라 이 같은 우려는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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