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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군이 지난 5월 이후 6억6천만 배럴 이상의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의 팀 호킨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5월 초 이후 1천300척 이상의 상업용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항해하는 것을 지원했다"면서 총 석유량은 6억6천만 배럴 이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업적 통항을 위해 여러 항로가 여전히 자유롭고 개방돼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29일 미군 중부사령부는 5월 이후 5억 배럴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지난 3주 동안 최소 1억6천만배럴, 즉 일일 7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해협을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정확한 수치는 불분명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미국 정부도 서로 다른 추정치를 제시하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은 지난 1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규모가 하루 평균 900만배럴까지 늘었다고 언급했었다.
또 지난 19일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하루 약 1천만 배럴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정부 추정치는 독립 선박 추적업체 데이터보다 대체로 높은 수준이다.
해상정보업체 윈드워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량이 7월 평균 일일 약 500만배럴에 불과하다고 집계했다. 지난 5월에는 160만배럴, 6월에는 400만배럴에 그친다고 밝혔다.
한편 전쟁 이전에는 하루 약 2천만배럴의 원유 및 석유제품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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