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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헤지펀드 시타델, 시추에이셔널서 매입한 주식 80% 이상 처분"

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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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지펀드 운용사 시타델

[연합뉴스 사진 제공]

대표 펀드, 7월에만 수익률 5.94%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헤지펀드 운용사 시타델이 인공지능(AI) 투자로 유명한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에서 매입한 자산 가운데 80% 이상을 처분했다고 미 방송사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CNBC가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켄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에게 시타델이 인수한 포트폴리오의 전체 위험 가운데 80% 이상을 이미 해소했다고 밝혔다.

시타델은 100건 이상을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정리했다. 시장가치로는 40억달러가 넘는다.

그리핀 CEO는 "이 정도 규모의 거래는 양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들의 트레이딩 및 프라임 브로커리지 팀의 이례적인 협조 없이는 완료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포트폴리오를 신속하게 이전하기 위해 이들이 기울인 집중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했다.

앞서 시추에이셔널은 지난달 AI 관련주 급락에 따른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에 직면하면서 상장주식 대부분을 시가보다 약 10% 할인된 가격에 시타델에 팔았다. 이 조치로 시추에이셔널의 운용자산은 450억달러에서 100억달러로 급감했다. 시추에이셔널은 이후 지난달 30일 투자자들에게 7월 한 달에만 약 67%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반면, 시타델의 대표 펀드인 웰링턴 펀드는 7월에만 5.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2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웰링턴의 최고 수익률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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