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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무역대표, 캐나다와 무역합의 결렬 후 "새로운 협상 예정돼 있지 않아"

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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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캐나다와 새로운 협상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우리는 캐나다의 보복에 대응하는 조치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어 대표는 "기억해야 할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에 생산(기반)을 다시 가져오고, 미국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무역정책을 도입해왔다는 점"이라며 "미국에 보복한 국가는 두 곳이다. 중국과 캐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리고 캐나다는 중국과 많은 사업을 한다"면서 "많은 사업을 하고 있고, 그들은 계속해서 보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어 대표는 "우리의 관심은 미국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미국의 공급망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캐나다가 그 길에 함께할 수 있도록 제안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캐나다에 민감한 사안인 철강과 자동차, 심지어 목재에 대한 관세까지 인하해주겠다고 제안했다"면서 "캐나다는 항상 가장 좋은 조건의 합의를 받아왔고, 이번에는 그보다 훨씬 더 좋은 합의를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이후로 캐나다를 상대로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물린 바 있다. 캐나다도 이에 대응해 보복관세로 맞불을 놨다.

양국은 서로에 대한 관세 부과 후 다시 무역 협상을 시작했지만, 전날 밤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주류와 유제품, 목재, 건축자재, 가구 등 약 200억달러 규모의 캐나다 제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한다.

그리어 대표는 전날 "미국이 캐나다에 우리 시장에 수출하는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우대받는 대우를 제안했음에도, 캐나다의 새로운 요구와 기존 약속에 대한 번복이 지난 며칠간 어렵게 이뤄낸 균형을 무너뜨렸다"면서 "이는 캐나다가 주요 7개국(G7)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인 미국과 협력할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의 50%의 관세에 캐나다는 추가 보복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그리어 대표의 성명 이후 "오늘 밤 자정 미국은 약 28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상품에 5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캐나다는 우리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그 관세에 달러 대 달러로 상응하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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