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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환원 실망 매물 출회에도…하나證 "연말까지 기대감 유효"

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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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삼성전자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에도 증권가에서는 연말까지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애프터마켓에서 당일 정규장 종가 28만1천500원보다 밀린 26만9천500원까지 하락했다.

정규장 마감 직후 삼성전자가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올해 주주환원 규모를 약 90조~110조원으로 의결했다. 기존 최대였던 2020년 20조3천억원의 약 5배다.

다만 확정된 내용은 3분기 실적 발표 때 정기배당금 2조4천500억원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정도다.

이에 대해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소각되지 않기 때문에 주주환원보다는 단기 수급에 소폭 기여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잔여 주주환원 재원이 90조~110조원 있기 때문에 관련 기대감은 연말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2027년 1월 말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나머지 주주환원의 규모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해 별도 발표할 계획이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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