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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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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4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반도체 기업 등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과 역외 매도세에 달러-원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다만, 딜러들은 그간 환율 하락폭이 컸던 만큼 1,380원선을 밑돌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배당 규모도 12억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송금 수요는 환율 하단을 받칠 것으로 봤다.

이에 달러-원은 커스터디 물량을 중심으로 양방향 수급장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21일(현지시간) 1,385.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6.50원) 대비 0.5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8.00~1,39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최근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원화 강세를 주도하는 커스터디 달러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달러-원에도 하방 압력이 지속되겠다. 월말이 가까워진 데 따른 네고 물량의 출회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1,380원대에서는 하단이 탄탄하게 지지되는 분위기다. 외국인의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도 추가 하락을 다소 제한하겠다.

예상 레인지: 1,378.00~1,395.00원.

◇ B은행 딜러

최근 환율의 하락 속도가 컸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환율을 지지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달러-원이 반등한 뒤 양방향 수급장을 보일 수 있겠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원화 수요 기대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1,380.00~1,390.00원.

◇ C은행 딜러

이날 달러-원은 1,390원대로 소폭 되돌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말 동안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합의 도출이 무산되면서 보호무역 이슈가 재차 부각되는 분위기다. 다만, 장중 엔화 개입 경계감이 확대될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380.00~1,396.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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