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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 온 '텍스트힙'…책갈피 주는 빵이 다 팔린다

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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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와 협업한 GS25에서 판매 중인 빵

[출처: GS리테일]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편의점 매대에 '텍스트힙(Text Hip)'이 들어왔다. GS25가 민음사와 협업해 내놓은 베이커리 상품 2종의 판매가 완판에 가까워지고 있다.

24일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지난 21일 출시한 '사랑에 대하여'(모카번 커스타드맛)와 '늑대처럼 싱싱하게 울고 싶었다'(깨찰빵 솔티밀크맛)의 판매율은 약 95%다. 두 상품은 현재 GS25 전체 빵 상품 가운데 매출 1위와 2위에 올라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텍스트힙은 책과 문장, 시 등 텍스트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문화로 소비하는 흐름이다. 고전문학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으면서 문학 작품을 소장하는 문화도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GS25는 이번 판매 호조가 이 같은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민음사, 캐릭터 지식재산(IP) '오늘의 귀여움'과 함께 이 상품을 기획했다. 민음사 고전문학과 시집을 활용한 책갈피는 무작위로 동봉했다. 책갈피는 총 20종으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종과 시집 5종으로 구성됐다.

세계문학전집 책갈피는 '오만과 편견', '괴테와의 대화' 등 고전 명작의 표지를 캐릭터로 묘사했다.

이 가운데 시집 '늑대처럼 싱싱하게 울고 싶었다'와 '나쁜 소년이 서 있다', 세계문학전집 '변신·시골의사' 책갈피는 GS25에서만 제공된다.

GS25는 오는 26일 '오만과 편견'(모카번 우유크림맛)과 '나쁜 소년이 서 있다'(깨찰빵 커스타드맛) 2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민음사와 협업한 빵이 입고되는 바로 팔리고 있다"며 "최근 확산하고 있는 텍스트힙 트렌드와 소장 가치가 있는 굿즈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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