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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닛케이 다시 65,000선…AI·반도체서 자금 이동

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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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4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8.27포인트(0.74%) 하락한 65,528.09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한때 강세를 보였으나 오전 10시 53분께 하락 전환해 낙폭을 확대했다.

토픽스 지수는 6.00포인트(0.15%) 오른 4,073.29를 나타냈다.

일본과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주식 매도세가 이날 닛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 마감 무렵 어드밴테스트와 키옥시아의 주가는 각각 3%와 6% 넘게 떨어졌다. 소프트뱅크그룹(SBG)은 5% 이상 미끄러지며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5,000엔을 하회했다. 그 밖에 후지쿠라와 타이요유덴도 각각 5%와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반도체 관련주 비중이 높은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장중 낙폭을 확대한 점도 일본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다만 25일 이동평균선(65,600엔 부근)에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 지수의 하단을 지지했다. 리소나 홀딩스의 다케이 다이키 전략가는 "AI와 반도체 관련주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후행 종목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유통 주식의 흐름을 관찰하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관련주는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주변 종목으로 여겨졌다. 닌텐도와 캡콤의 주가는 모두 2% 이상 올랐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코헤이 오니시 선임 투자 전략 연구원은 관련주에 대해 "정치나 경제와 같은 거시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중장기 성장 시나리오를 쉽게 그려낼 수 있어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콘텐츠 외에 AI 및 반도체 시장에 사용되는 소재 관련주에도 이날 매수세가 집중됐다. 전력선 및 유사 제품에 필요한 구리 생산에 강점을 가진 JX 메탈의 주가는 5% 넘게 뛰었고, 비철금속 분야에서는 스미토모 금속도 6% 이상 올랐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신중해진 모습이 나타났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는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가치가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상승세가 꺾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쓰이 증권의 오야마 토시유키 시장 분석가는 "많은 투자자들이 기술주 상승 요인을 인지하고 있지만, 일본과 미국 모두 아직은 매수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며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으로 인해 기존 포지션이 과포화 상태이며, 추가 매수 기회는 제한적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45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44bp 상승한 2.8791%에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26bp 하락한 4.0621%를, 2년물 금리는 0.33bp 오른 1.6746%를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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