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이 미국의 경제 압박 강화를 앞두고 미국의 대(對) 이란 정책을 비판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차관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겨냥해 "(당신은) 이란의 군사 능력이 해체됐고 군사 공장의 100%가 파괴됐으며 핵 프로그램이 매장됐다고 말한다"며 "그런데 바로 그 이란을 상대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공세와 미국의 모든 기관과 권한을 동원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이야기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이것이 승리인가, 아니면 미국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의 발언은 베선트 장관이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한 반응이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을 포함해 기존 조치보다 훨씬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캡처]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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