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중동, 국채 수요 제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은 24일(현지시간) 현재의 장기물 금리 상승세를 두고 "더 정확하게는 시장이 막대한 규모의 공공 및 민간 채권 발행 일정을 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렇게 진단하며 "과거 수요 측면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중국과 일본, 걸프협력회의(GCC) 자금 등도 현재 각자의 내부 문제에 직면해 있어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오는 28일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장기물 금리 상승 관련 채권시장이 연준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하는 시장 전문가들이 여럿 나올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러나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시장 지표들은 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런 식의 표현 자체에 회의적이지만, 시장이 누군가를 시험하고 있다면 생산성을 변화시키고 성장과 번영을 증진할 기술 부문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자금조달 수요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연방정부 재정의 능력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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