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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용어] 네오클라우드

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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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클라우드(Neocloud)는 인공지능(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특화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 또는 사업 모델을 가리키는 용어다.

'새로운(Neo)'과 '클라우드(Cloud)'의 합성어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기존 대형 하이퍼스케일러에 대응하는 GPU 전문 클라우드 세력을 통칭한다.

기존 클라우드가 웹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 스트리밍 등 범용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된 반면, 네오클라우드는 GPU 중심 아키텍처와 고속 네트워크, AI 소프트웨어 스택을 기본으로 갖춰 AI 연산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한다.

사업 모델의 핵심은 GPU를 서비스 형태로 임대하는 'GPUaaS(GPU-as-a-Service)'다. 단순한 데이터센터 공간 임대업이라기보다 'AI 컴퓨팅 판매업'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네오클라우드 업체로는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람다, 크루소, IREN 등이 꼽힌다. 이들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최신 GPU를 대규모로 확보한 뒤 빅테크와 AI 개발사에 2~5년짜리 장기 공급 계약 방식으로 연산 자원을 제공한다.

대표 업체인 코어위브는 지난 11일 2분기 매출이 25억7천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천42억달러로 분기 매출의 40배에 달했고, 3분기 들어서도 250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네비우스 역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한 5억8천23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미 체결한 계약액은 400억달러를 넘는다.

다만 막대한 설비 투자와 금융 비용 탓에 수익성은 아직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어위브와 네비우스는 2분기 각각 6억2천600만달러와 1억9천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증권부 이규선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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