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주요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가 동시에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포트폴리오가 올해 들어 29%에 달하는 고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골드만삭스가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벤 스나이더 골드만삭스 미 주식 전략가는 총 10조 달러(한화 약 1,4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991개 헤지펀드와 504개 대형 뮤추얼펀드의 2분기 13F(기관투자자 보유 지분 보고서) 공시를 분석해 이같이 공개했다.
펀드 매니저들이 3분기를 시작하며 가장 선호하는 6개 핵심 종목에는 마스터카드(NYS:MA)와 비자(NYS:V), 보잉(NYS:BA)이 포함됐으며 캐피털 원 파이낸셜(NYS:COF)과 스페이스X(NAS:SPCX),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NYS:TMO) 등도 새로 선정됐다.
이번 분기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금융주로 자금 쏠림이다.
기존의 비자와 마스터카드 외에 캐피털 원이 신규 편입되면서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 모두 금융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보였다.
스나이더 전략가는 "헤지펀드는 2분기에 금융주 편입을 늘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큰 비중을 확보했으며 뮤추얼펀드 역시 최소 2012년 이후 최대 비중으로 금융주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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